TV조선은 4일 오후 8시 30분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 3회를 방송한다.

은차(배수빈)는 기영(박시연)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청국장과 고등어구이를 들이밀며 헛구역질을 유도한다. 기영의 임신을 확신한 은차는 기영에게 "더블 앵커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태연(노민우)의 어머니인 려자(윤미라)는 기영을 불러내 "아들과의 관계를 깨끗이 끝내라"고 요구하고, 몰래 자신의 뒷조사까지 한 려자에게 질려버린 기영은 "태연과는 이미 헤어졌다"고 대답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태연이 청혼을 하려 하자, 기영은 "아이를 지웠다"고 거짓말을 한다. 태연과의 결혼을 꿈꾸는 명이(엄현경)가 이 틈을 파고든다.

태연은 기영에게 선물했다 퇴짜 맞은 원피스를 명이에게 건네고, 명이는 자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로 오해한 뒤 감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