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부천FC 박재홍이 부천 소재의 부인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부 학생들에게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박재홍은 미래의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부 학생들과 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만남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박재홍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일들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는 한편, 프로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을 조언해 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선수들이 애용하는 운동화 브랜드에서부터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부인초 축구부 3학년 김주영 학생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이룬 박재홍 선수가 정말 멋있었다”고 했다. 박재홍 선수 또한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하며 “오늘 함께한 학생들 모두가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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