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올레드TV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올레드TV’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29일부터 55인치 곡면 올레드TV(모델명: 55EC9300)를 국내에 399만원(캐시백 포함)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초 선보인 55인치 올레드TV(55EA9800) 가격이 1500만원(출고가 기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LG 55인치 곡면 올레드TV는 백라이트(후면광)가 필요 없어 두께가 5㎜대다. 곡면 TV지만 시야각에 따른 색상 변화가 거의 없고 스탠드와 벽걸이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웹OS를 탑재해 탐색, 연결, 전환이 간편하다. 명화나 고화질 사진을 배경음악과 즐기는 ‘E-갤러리’ 기능도 집어넣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올레드TV 대중화를 앞당겨 많은 소비자들이 ‘LG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