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tvN '더 지니어스' 시즌2에 출연해 1회전 탈락한 수학강사 남휘종이 탈락 후유증으로 12kg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2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용석,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남휘종, 신아영, 이종범, 유수진, 권주리,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최연승, 그리고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남휘종은 "네티즌의 포화를 받다보니 여러 변화가 생겼다"며 "첫 번째는 게임을 잘해보자는 생각, 두 번째는 '내가 저렇게 행동했구나'라는 거였다. 몰입하다 보니 흥분한 게 있었다. 다시 보이더라. 다시 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다시 나왔다"고 재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당시 욕을 먹었더니 폭식증이 왔다. 확 늘었다. 12킬로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홍진호가 우승을 차지한 시즌1과 이상민이 우승한 시즌2가 모두 큰 화제를 낳은 바 있으며 시즌2 최종회는 케이블·위성·IPTV에서 최고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와 20~40대 남녀 타깃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은 오는 10월 1일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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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