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배우 신민아가 30대에 들어선 소감을 밝혔다.
신민아는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나는 서른이 됐지만 20대 때와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른이 된 여배우, 달라진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나는 서른이 되면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았는데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다. 29살에서 30살이 된건 앞자리만 바뀐 건데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벌써 서른이야' 등의 반응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똑같다. 20살 때도 진지하게 인생과 연기를 바라봤다.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30대이니까 달라졌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 같은데 나는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똑같이 연기나 인생을 대하고 싶고 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결혼이라는 소재를 다룬 현실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1990년 개봉한 박중훈-故최진실 주연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