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기자] 미국 드라마 ‘모던 패밀리’로 유명한 배우 사라 힐랜드가 전 남자친구의 상습적인 폭행을 신고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 TMZ닷컴 등 외신은 “사라 힐랜드가 전 남자친구인 맷 프로콥에게 폭행을 당해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힐랜드 측이 제출한 서류에는 지난 5월 프로콥이 힐랜드를 차에 밀치고 목을 조르는 등 목숨을 위협하는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증거 자료가 첨부됐다. 당시 힐랜드는 이로 인해 성대에 부상을 입었다.

외신은 “이 외에도 힐랜드와 프로콥의 잦은 싸움에 ‘모던 패밀리’의 줄리 보웬이 중재를 나선 적도 있다”면서, “힐랜드는 프로콥이 그의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랜드와 프로콥은 지난 2009년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오디션 중 연인으로 발전해 디즈니 TV영화 ‘기크 차밍(Geek Charming)’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5년의 열애 끝에 지난달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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