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기자]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공연은 지난 7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예스(Y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달 시작된 미국 공연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제이슨 므라즈는 바쁜 투어 일정 가운데 한국 팬들을 위해 오는 11월 21일 대전 무역전시관, 2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그리고 24, 25일 양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까지, 특별히 총 4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월드 투어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그의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해 최적의 음향 시설을 갖추고 팬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기획됐고, 제이슨 므라즈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예스’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여성 포크/록 밴드 레이닝 제인(Raining Jane)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 투어는 런던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 카지노 드 파리(Casino de Paris), 함부르크 라이스할레(Laeiszhalle) 등 유서 깊은 공연 전용 콘서트 홀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한국 공연 또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이며, 지난 2012년 부산 공연에 이어 대전과 대구에서 첫 단독 공연을 통해 지방 관객들과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