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팝그룹 아바의 헌정밴드 아바걸스가 한국팬들의 남다른 열광적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아바걸스는 23일 서울 충무로 현대레지던스에서 진행된 내한공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자주 초청을 받고 있다"며 "한국팬들은 열광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반응이 열띠다"면서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호응을 받지만 특별히 (한국에서)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바걸스는 "때로는 약간 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2~3곡 정도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열광적으로 변한다"고 한국 관객들의 반응을 설명했다.

한편, 아바걸스는 아바의 트리뷰트 밴드로, 라스베가스에서 최초로 아바 트리뷰트 공연을 개최해 아바와 가장 흡사한 보컬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오는 25일 김포 아트홀에서, 27일에는 홍대 FB SOUL HOUSE에서 한국 팬들을 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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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