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는 18일 밤 11시 ‘내 몸의 독소를 태우는 피부 호흡, 풍욕(風浴)’ 편을 방송한다. 풍욕은 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옷을 모두 벗고, 피부 호흡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산소를 받아들이고,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 촉진에 좋다. 꾸준한 풍욕을 통해 담도암과 백혈병을 이겨냈다는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본다. 전문가들은 “풍욕은 숲에서 해도 좋지만 도심 아파트에서 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비만과 갱년기 증상, 만성 피로로 고민 중인 일반인 체험단이 2주간 풍욕을 체험했다. 의사들도 놀란 풍욕 체험단 모습이 공개된다. 출연진은 특별 제작된 ‘풍욕 시계’에 맞춰 30분 동안 풍욕을 직접 해본다. 모관 운동, 합장합척 운동, 붕어 운동 등 풍욕 효과를 200% 끌어올릴 수 있는 초간단 운동법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