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팬들을 알아보겠다고 약속한 것을 까맣게 잊은 듯 팬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박명수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형광팬 특집 때 만난 팬들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겠다고 버스 안에서 공약했다.
이에 제작진은 박명수의 공약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복이 아닌 멤버들이 평상복을 입고 박명수 앞에 나타났을 때 알아보는지를 확인하는 것. 제작진은 헷갈리게 보조 출연자들을 대거 배치해 박명수를 혼란시켰다.
박명수는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2명의 팬을 보고도 지나쳤다. 알아보지 못한 것. 또한 입담 강했던 교사 팬까지 못알아보고 무심히 지나갔다. 팬들은 헛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팬들과 함께 한 ‘형광팬 특집’ 마지막 이야기와 MBC 인기 라디오 DJ로 나서는 특집인 ‘라디오데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