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2일 밤 11시 ‘애정통일 남남북녀’를 방송한다. 박수홍은 아내 박수애가 원하던 마당이 있는 2층집으로 이사를 한다. 이사한 첫날 밤, 박수홍은 느닷없이 박수애에게 “신고할 겁니다”라고 선포한다. 박수애는 “저 간첩 아니에요”라며 당황하지만, 곧 박수홍이 말한 신고가 다름 아닌 ‘혼인 신고’임을 알고 얼굴에 화색이 돈다.
양준혁·김은아 커플은 가수 조영남을 만난다. 아내 김은아는 조영남의 말도 안 되는 허세를 그대로 믿는 순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조영남에게 “할아버지”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한다. 두 사람은 대형마트에 간다. 알콩달콩할 줄만 알았던 남편과의 장보기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식사 후 달밤의 체조를 시작한다. 함께 배드민턴과 줄넘기를 하며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던 양준혁은 아내에게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나온 일명 ‘윗몸일으키기 키스’를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