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서강준이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는 거친 남자로 변신했다.

서강준은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맨 화보에서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터프하고 와일드한 매력을 선보였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한여름 한강변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서강준은 가죽 재킷 차림에도 힘든 기색 없이 촬영에 나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신에서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능숙한 운전 실력을 뽐내면서 ‘꽃미모’를 발산해 주변에서 환호성을 지르기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강준은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하면서 배우에게 필요한 신비로운 이미지는 잃었을지 모르지만 인지도와 친근감을 얻었다”며 “예능이다 보니 웃음을 주기 위해 편집되는 부분이 있다. 내 경우는 ‘꽃바보’로 비치는 장면이 있는데, 내가 가진 다양한 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억울하지는 않다”고 솔직히 말했다. 배우로서의 롤모델로는 하정우와 유아인을 꼽으며 “두 선배님들처럼 작품을 꾸준히 하고 싶다. 조연이든 주연이든 비중에 상관없이 꾸준히 연기를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강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8월 18일 발행된 인스타일 맨 창간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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