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기자] 마산 한화-NC전이 한 차례 우천 중단 끝에 속개됐다.
한화와 NC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팀 간 14차전을 펼치고 있다. 정상적으로 진행된 경기가 4회말 굵어진 비 때문에 중단됐다 다시 시작됐다. 오후 7시 7분 중단됐고 18분 후인 7시 25분 속개된 것.
한편 경기에서는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 1사후 모창민이 볼넷을 골랐다. 모창민은 지석훈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지석훈의 내야땅볼에 힘입어 3루까지 갔다. 이어 김태군이 몸에 맞았고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김종호가 한화 선발 앤드류 앨버스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타선은 NC 선발 에릭 해커에게 꽁꽁 묶였다. 에릭은 4회초까지 탈삼진 한 개를 곁들여 퍼펙트 투구를 했다.
4회말 한화 선발 앨버스가 선두 지석훈에게 볼넷을 내준 후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7시 7분. 하지만 빗줄기는 가늘어졌고 구심은 경기 재개를 선언했다. 오후 7시 25분 경기가 다시 시작됐다. NC가 2-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