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슈퍼주니어의 규현, 샤이니의 민호, 엑소의 수호가 걸스데이로 변신, 객석을 폭소케했다.
네 사람은 15일 오후5시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 공연에서 걸스데이의 ‘섬씽’을 선보이며 화끈한 여장을 소화했다.
빨간 의상을 그대로 입고, 금발 등 화려한 염색 가발을 쓴 멤버들은 걸스데이의 농염한 표정과 하늘하늘한 안무까지 그대로 따라하며 충격을 안겼다.
모두 예쁘장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멤버들인만큼 몸짓과 미모가 큰 위화감이 없어 더 눈길을 끌었다.
3만5천여 관객이 찾은 이날 공연에는 강타부터 SM루키즈까지 75명의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했으며, SM 출신 플라이투더스카이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 물론 프랑스,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등 22개국 이상의 팬들이 자리했으며 가족 단위의 객석을 위해 패밀리석을 마련하고 D복지원 등 아동복지센터의 아동들도 초대했다. 공연은 오는 10월4~5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