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5일 밤 11시 ‘애정통일 남남북녀’를 방송한다. 박수홍·박수애 커플은 짜릿한 여름휴가를 떠난다. 한바탕 계곡 물놀이를 끝내고 박수애는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메뉴는 삼겹살. 갑자기 삼겹살을 씻기 시작하는 아내의 모습에 박수홍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밥을 먹고 나자 박수애는 ‘타짜’로 변신한다. 펜션 아주머니와 벌이는 화투 대결. 판이 자꾸 커진다.

양준혁·김은아 커플은 경기도 양평을 벗어나 도심 데이트를 즐긴다. 무뚝뚝한 양준혁이 준비한 데이트 코스는 바로 놀이공원이다. 김은아는 그간 드라마에서만 보던 놀이공원의 모습에 입이 딱 벌어진다. 난생처음 바이킹과 자이로드롭에도 탑승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그녀는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내려주세요”를 외치기 시작한다. 놀이공원 데이트를 끝내고 양준혁과 김은아는 코스 요리의 세계에 빠져든다. 양준혁은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하나씩 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