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가 원작 만화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타짜2'가 원작만화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타짜 캐릭터 관계도를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타짜 관계도에서는 전편의 아귀, 짝귀, 평경장으로 시작해 고니와 조카 대길로 이어지는 타짜 계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화투판을 둘러싸고 치밀하게 얽히고 설킨 다양한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관계를 예고한다.
전편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 역의 유해진은 '타짜2'에서 고니의 조카 대길 역의 최승현을 제자로 맞이해 남다른 콤비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며 고니와 운명의 적수로 등장했던 아귀 역의 김윤석 역시 8년 만에 돌아와 대길과 목숨을 내건 운명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길의 첫사랑 미나 역의 신세경과 도박꾼들 사이에서 호구의 꽃이라 불리는 팜므파탈 우사장 역의 이하늬는 대길과 미묘한 관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절대 악 캐릭터 장동식 역의 곽도원, 강남 하우스의 대표 꼬장 역의 이경영, 도박판의 치맛바람 송마담 역의 고수희, 화투판의 설계자 서실장 역의 오정세, 꽁지 돈을 빌려주는 작은 마담 역의 박효주까지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타짜2'는 오는 9월 초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