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8월 한 달 동안 자동차세와 차량 유지비, 금융 비용을 지원하는 ‘모닝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는 먼저 모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년치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40만원을 깎아준다. 20만원만 지원받는 경우 2.9%의 금리를 적용하는 초이스 할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20만원(또는 40만원 상당 삼성 제습기)을 추가로 제공하고, 차량 대금 200만원 이상을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통해 결제한 고객에게는 한 달 동안 유류비나 하이패스 이용 금액 중 10만원을 돌려주는 혜택도 준다.
이 밖에 차량을 구매했을 때 차량 전체 금액의 반만 내면 이자 없이 1년 후 나머지 반을 내도록 하는 금융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국민 경차 모닝을 사려는 고객의 부담을 줄여드리려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