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비버가 블룸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한 전쟁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TMZ닷컴은 블룸이 비버를 주먹으로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사건은 최근 스페인 이비자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어난 일로, 두 사람은 블룸의 전 부인인 모델 미란다 커 때문에 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후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미란다 커의 사진을 잠시 게재한 후 삭제했다. 이후 현재 비버의 인스타그램에는 눈물을 닦고 있는 블룸의 사진이 올라와 있는 상태.
TMZ닷컴은 블룸이 비버에 폭행을 가한 이유에 대해 비버가 과거에 아직 블룸과 부부였던 커와 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2013년 10월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이유로 저스틴 비버와의 관계가 언급되기도 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은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친구인 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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