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8시11분께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에서 문양역 종점으로 가던 전동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멈춰섰다.

전동차는 전역인 대실역에서 다사역에 진입해 승객을 하차시킨 뒤 작동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0분여 뒤 전동차는 운행됐지만 사고 여파로 뒤따르던 일부 열차들이 연착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