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올 여름 첫 공포물 ‘소녀괴담’ 강하늘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영화 ‘늑대소년’이 떠올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30일 ‘소녀괴담’의 오인천 감독과 강하늘-김소은 남녀 주연배우들은 ‘네이버 영화 무비 토크’를 진행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와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강하늘은 “‘소녀괴담’ 대본을 읽었을 대 영화 ‘늑대소년’과 ‘렛미인’이 생각났다. 단순한 공포가 아닌, 감성공포라는 장르에 끌려 선택하게 됐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영화로, 오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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