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랭킹 40위 민상연(22·사진)이 팀 전적 2대2 상황에서 만난 신안천일염 주장 이세돌을 반집으로 제압, 2경기 연속 결승점을 기록했다(29일 한국기원). 민상연의 수훈으로 SK엔크린은 올해 바둑리그서 5위(3승 3패)로 또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이세돌은 올해 바둑리그 4연승 만에 첫 패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3월 18일 이후 한국 기사 상대 12연승에 종지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