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영화 '개미지옥'을 제작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현재 대본 각색 중"이라며 배우 캐스팅은 시기 상조라고 못박았다.

26일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OSEN에 "현재 대본을 각색 중인 단계다. 대본이 먼저 완성되어야, 캐스팅을 조율할텐데 아직은 그럴 단계조차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이명세 감독이 강동원처럼 직접 친한 배우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을 수는 있다. 또 대본이 완성되면, 섭외를 논의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태원 측이 출연을 놓고 실질적으로 접촉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영화 '개미지옥'은 이현세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승승장구하던 커리어우먼이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복수 등을 그린다.

앞서 이명세 감독은 영화 '형사:Duelist' 'M'에서 강동원과 2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7월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군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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