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의 심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심의가 반려된 포스터들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밤' 제작진은 심의가 반려돼 다시 심의를 신청해야 했던 포스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먼저 임수정이 주연했던 영화 '각설탕'은 임수정의 배꼽이 보인다는 이유로 심의가 반려됐던 이야기가 그려졌으며 영화 '인간중독' 역시 키스 장면은 허용되지 않아 턱과 코가 마주한 포스터를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밝혀졌다.

또한 영화 '폼페이'의 키스 장면도 반려됐으며 '300:제국의 부활'도 피가 등장하면 안 된다는 기준 때문에 피를 지운 포스터가 심의 통과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trio88@osen.co.kr]

'한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