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에코토 무칸조

카메룬의 베누아 아수에코토(30)와 멘자매 무칸조(26)가 경기 중 싸우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수에코토와 무칸조는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 크로아티아 경기에서 서로를 향해 언성을 높여 관심을 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를 하던 중 마찰을 빚었다. 아수에코토가 먼저 무칸조에게 머리를 박으며 거친 의사표현을 했고, 무칸조 역시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발했다.

이에 카메룬 동료 선수의 만류로 두사람의 짧았던 싸움을 끝이났지만, 이는 중계 화면에 그대로 비춰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전반 39분 알렉스 송(27)의 퇴장으로 인해 카메룬 선수들이 예민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알렉스 송은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바로 퇴장 조치됐다.

아수에코토 무칸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수에코토 무칸조, 비매너다" "아수에코토 무칸조, 이전에 갈등이 있었나" "아수에코토 무칸조, 팀워크가 최악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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