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 ⓒAFPBBNews = News1

월드컵 기간 중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야전사령관' 사비 에르난데스(34)의 카타르 이적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마르카와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해외 언론들은 18일 카타르 리그 알 아라비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사비와 다음 시즌부터 함께 하기로 했다. 이미 우리 팀으로의 이적이 확정됐고, 계약도 체결했다"라고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비는 바르셀로나에서 700 경기 출장을 달성하는 등 유스팀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와 함께 해온 '원 클럽맨'이다. 최근 나이로 인한 기량 저하를 꾸준히 지적받긴 했지만, 월드컵 도중 갑작스럽게 터져나온 사비의 카타르 리그행 소식은 매우 충격적이다.

마르카는 "안도니 수비사레타 단장과 바르토메우 구단주도 이미 승인했다"라면서 "사비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 남는 일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지난 6월초 알 아라비에 부임했다. 따라서 사비의 이적은 페트레스쿠 감독에 대한 구단 측의 '선물'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사비는 올해 초 스페인 대표팀 동료였던 라울 곤잘레스(37·알 사드)로부터 카타르 행을 권유받은 바 있어, 라울의 조언을 받았을 수도 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27·첼시)에 이어 또 한명의 핵심 미드필더를 잃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사비의 빈 자리를 지난 17일 영입이 확정된 이반 라키티치(26)로 메울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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