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한국과 러시아의 2014 FIFA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열렸다.
광화문 광장을 찾은 축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전 결과에 따라 한국의 16강행이 결정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니다. 그만큼 첫 경기는 월드컵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최근 홍명보호는 튀니지(0-1패), 가나(0-4패)와의 평가전에서 잇따른 패배를 맛봤다. 특히 두 경기서 한 골도 뽑지 못한 공격진은 무기력했다. 수비진은 자신들의 실수로 와르르 무너졌다. 국민들은 국가대표팀에 큰 실망을 했다.
이런 분위기를 단번에 만회하기 위해 홍명보호는 러시아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평가전의 실수가 더는 반복되지 않는다는 확실한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홍명보호의 첫 경기에 5,000만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