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003620)는 '체어맨 W 2015'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 사항을 확대 적용하고 내·외관 인테리어를 개선해 세단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쌍용 체어맨W 2015 모습

신형 체어맨에는 안전 전방카메라가 모두 장착됐다. 버튼 조작만으로 사각지대를 포함한 전방 180도를 모니터에 표시해 갑작스러운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성능과 안전성도 대폭 개선했다. 국내 최초로 세단형 4륜 구동 시스템 4-트로닉을 CW600과 CW700 전 트림(리무진 제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고객선호도가 높은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으로 확대 적용했다. 내관의 경우 CW700 VVIP 이상 모델은 화사한 색감의 스플랜더 베이지로 화려함을 더 했다.

편의기기도 확대 적용된다.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써밋과 BOW 에디션 전용 사양이었던 2열 USB 충전기를 전 트림에 확대 적용했다. 또 쾌적한 주행을 위해 앞좌석 3단 통풍시트도 기본 적용했다.

쌍용 체어맨W 2015 내부 운전석 쪽 모습

이밖에 써밋과 BOW 에디션의 BOW 베이지 인테리어에 적용된 가죽시트는 수퍼카나 7성급 호텔, 초호화 크루즈선 등에서 사용되는 스코틀랜드 BOW사의 최상급 가죽을 활용했다. 가공 및 도장을 최소화하여 자연 그대로의 질감과 무늬를 살렸다.

체어맨 W 2015에 적용된 19인치 하이퍼 실버·스퍼터링휠은 모두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 다이아몬드 커팅휠이 새롭게 적용됐다.

체어맨 W 2015는 16일부터 쌍용차 매장에서 판매한다.

쌍용 체어맨W 2015 뒷좌석 모습

쌍용차는 체어맨 W 2015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출고 기준)까지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를 이용하여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98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쌍용차 출고 고객이 대차 시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및 고객관리 프로그램 등록 시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체어맨 W 스페셜 혜택'을 부여한다.

판매 가격은 ▲CW600 5631만~6740만원 ▲CW700 6095만~9254만원 ▲V8 5000 9324만~1억 687만원▲써밋 1억 132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