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강동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 하정우와 강동원을 비롯해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그리고 이경영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7월 23일 개봉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영화 '군도'로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강동원이 감독과의 첫 만남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강동원은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강동원은 "감독님을 처음 뵙고 이야기를 나눴을 때는 시나리오도 없고 아무것도 없던 상황"이라며 "'얼굴 보자' 해서 만났다"며 윤종빈 감독과의 첫 만남을 돌이켰다.

강동원은 "말도 잘 통하고, 감독님이 구상하고 있던 것이 '재밌겠다' 해서 하기로 했다"며 "처음 대화할 때부터 잘 통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종빈 감독은 이에 "개인적으로 강동원의 오랜 팬이라 작업해보고 싶었다"며 "만나기 전부터 이런저런 루트로 구애를 했었다. 그 사실을 알고 있어서 좋게 보신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군도'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을 배경으로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돼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활극.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뒀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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