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소형 냉방기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005930)는 9일 소형 냉방기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실외기가 없는 휴대용 냉방기기다. 무게는 6.5㎏ 정도로, 가로 19.1㎝·높이 53.4㎝·깊이 26.3㎝다. 설치가 필요없고 제품 상단에 손잡이를 달아 이동이 간편하도록 했다.

쿨프레소에는 삼성전자가 지난 1월에 출시한 ‘삼성 미니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이 담겨, 도서관 수준의 저소음과 선풍기 2대를 켜 놓은 정도의 낮은 에너지 소비가 가능하다. 크기는 일반 에어컨보다 작지만, 같은 냉방 원리를 적용해 주변 온도보다 약 10℃ 정도 낮은 찬 바람을 계속 제공한다.

쿨프레소는 공기 중의 유해 세균 등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기술도 담았다. 바이러스 닥터만 단독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4계절 내내 더욱 깨끗한 실내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의 출고가는 59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