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브라질월드컵 직전 발표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57위를 기록했다.
5일 FIFA에 따르면 한국은 547점을 받아, 지난달(55위·551점)보다 순위가 2계단 떨어졌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예선에서 맞붙게 될 나라 중에선 벨기에(11위)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러시아와 알제리는 각각 19위와 22위였다.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 가운데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나라는 호주(62위)가 유일하다. 1·2위는 지난달에 이어 스페인과 독일이 차지했고,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은 포르투갈(4위)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