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팀 덩컨의 활약을 앞세워 NBA 파이널 1차전을 가져갔다.
샌안토니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펼쳐진 2013-2014 NBA 2014 파이널 마이애미 히트와 1차전서 110-95로 승리를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팀의 핵심인 팀 덩컨이 2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리고 토니 파커는 19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마이매이는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경기 초반 제임스와 덩컨의 대결로 압축된 이날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하며 마지막까지 승리가 누구의 몫이 될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4쿼터 초반 터진 대니 그린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마이애미는 제임스가 다리에 쥐가 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가 부담이 생기고 말았다. 결국 파커의 3점슛이 터진 샌안토니오가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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