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행운의 여신'은 유재석의 편이었다. 유재석과 진세연이 게임 내내 부진했지만 한 번의 돌 교환으로 깨지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얻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절대 사랑 커플 레이스'가 진행됐다. '깨지지 않는 사랑' 게임은 각 커플들이 받은 돌 중에서 최종적으로 깨지지 않는 단단한 돌을 가진 커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1라운드에서 승리한 이광수-나르샤 커플응 그들이 원하는 대로 각 커플에게 돌을 나눠줬다.
이어 '짝꿍에게 사랑의 부케를 전달하라' 게임이 진행됐다. 남자 멤버들의 치열한 몸싸움에서 살아남은 박서준의 활약으로 송지효가 부케를 전달받았고, 나머지 여자 멤버들은 밀가루 세례를 받아야했다. 이어 김종국-하연수, 하하-한혜진 커플이 2, 3위로 게임에서 승리하면서 '운명의 돌' 교환 기회를 얻었다.
다음 게임은 '사랑의 바운스'였다. 이 게임은 실외에 설치된 트램펄린에서 점프를 하면서 온몸으로 문제를 설명하는 스피드퀴즈. 이번 게임에서는 개리와 지석진, 이광수의 활약으로 돌을 교환권을 획득했다.
이어진 게임은 '러브 이즈 핫'으로 선정된 커플이 상대팀을 지목해 게임을 진행하고, 다른 팀은 떡을 베팅해 승자를 맞히는 미션이었다. 처음으로 뽑힌 하하-한혜진 커플은 지석진-최희를 게임 상대로 지목했고, 다른 팀들은 모두 하하-한헤진 커플에게 떡을 걸었다. 하지만 결국 지석진-최희 커플이 승리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다음은 송지효-박서준 대 김종국-하연수 커플의 단무지 게임이 진행됐고, 유재석이 송지효 팀에 떡을 베팅하자 다른 팀들은 모두 김종국 팀에게 떡을 걸었다. 결국 김종국 팀이 승리하면서 유재석 팀과 송지효 팀이 하위권에 머무르게 됐다. 이날 게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팀은 지석진과 최희였다. 두 사람은 모든 게임에서 선전하며 마지막으로 돌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과 힌트를 얻었다.
'운명의 돌'의 견고한 사랑을 최종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달걀을 가지고 있던 개리-민아 커플이 제일 먼저 탈락했다. 이어 하하-한혜진과 김종국-하연수, 지석진-최희, 송지효-박서준 커플이 이광수-나르샤 커플에게 연이어 패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광수 팀과 유재석 팀의 운명이 돌 대결에서는 유재석 팀이 승리하면서 최종 승리했다.
특히 유재석-진세연 커플은 게임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돌 교환권을 한 번 밖에 갖지 못했는데 최종우승을 차지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SBS 방송하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