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34), 김소현(15)이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리셋’에 출연한다.

‘리셋’은 과거를 잊으려는 열혈 검사와 그 비밀을 알고 끊임없이 검사를 연쇄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이려는 정체불명 X와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천정명은 15년 전 자신의 첫사랑을 범죄로 잃고 의분에 차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으로 출연한다.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 고교생 ‘조은비’는 김소현이 맡는다.

우진과 함께 수사에 참여하게 되는 ‘한 계장’은 신은정, 검찰 수사관은 박원상이 연기한다. 천정명은 “시놉시스만 봤는데도 차우진이란 인물에게 매력을 느껴 단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벌써 연기가 기다려지고 설렌다.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하나의 큰 사건이 전체를 관통하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에피소드 방식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OCN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셋’은 ‘신의 퀴즈 4’의 후속으로 8월10일 밤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