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대한민국)
-생년월일 : 1981년 7월 8일
-키 : 185cm
-체중 : 80kg
-출신교 : 중앙대
-포지션 : 센터백
-구단
2005-2007 FC 서울
2007-2009 전남
2010 교토 상가
2011 울산
2012-2013 알 샤밥
2014-현재 알 힐랄
-국가대표
2008-2014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다.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순심고-대구공고-중앙대를 졸업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힐랄 소속이다.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하다. 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주축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다 개막 직전 벨로루시와 평가전서 다리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되며 생애 첫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 구단
순심고등학교에서 대구공업고등학교로 옮겨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FC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07년 여름 전남 드래곤즈로 적을 옮긴 뒤 2010년 J리그 교토 상가 FC로 이적했다. 2011년 울산 현대에서 전성시대를 열었다.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 섰다.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으로 이적한 뒤 그해 12월 알 힐랄로 옮겨 활약하고 있다.
▲ 국가대표
2008년 1월 30일 칠레와 평가전서 A매치에 데뷔했다. 그해 2월 6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서 머리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남아공월드컵은 악몽이다. 생애 첫 꿈의 무대를 앞두고 부상으로 눈앞에서 꿈이 좌절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은 도약의 무대다.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백업 수비수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 늦깎이 월드컵 데뷔
곽태휘는 브라질에서 늦깎이 월드컵 스타를 꿈꾸고 있다. 4년 전 2010 남아공월드컵은 아픔의 무대였다. 개막을 보름 앞둔 벨라루스와 평가전서 다리부상을 입어 짐을 싸야 했다.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꿈의 무대를 눈앞에 두었던 곽태휘는 눈물을 흘리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절치부심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주전은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든 제 몫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곽태휘다. 늦깎이 월드컵 데뷔와 함께 깜짝 활약을 꿈꾸고 있다.
▲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는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멀리뛰기 선수에서 축구 선수로 전향한 만큼 남다른 점프 능력을 갖고 있다. 185cm에서 나오는 가공할만한 제공권은 곽태휘의 가장 큰 강점이다. 브라질 무대에서도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깜짝 헤딩골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0 남아공월드컵서는 이정수가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2골을 넣으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이균재 기자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