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데일리메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표효했고, 가레스 베일은 그의 머리에 스카프를 둘렀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기쁨을 누렸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루카 모드리치는 좀 달랐다. 우승 다음날, 갑자기 변신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모드리치의 헤어디자니어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소개하며 '긴 머리를 잘랐다. 거의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모드리치가 자신의 상징과도 같았던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한편, '짧은 머리'의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다. 크로아티아는 그룹A에서 브라질, 카메룬, 멕시코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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