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안무가 황상훈이 '크리스 사태'에 직면한 엑소를 바라보는 자신의 솔직한 심겨을 밝혔다.

황상훈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스로의 선택 그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 같은 조건이지만 남아있는 건 11 떠나려는 건 1... 소수가 약하고 다수가 강하다는 거? 갑을관계? 내 생각엔 이 상황에선 성립되지 않는다. 그냥 그 사람의 선택인 거다. 아무 말 없이 떠났고 나머진 혼란스럽고, 슬프다.'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황상훈의 해당 발언은 시기상 지난 15일 엑소의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엑소 멤버 크리스는 지난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자취를 감췄다. 이후 '당랑거철'이라는 말을 인용한 글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게재해 주목받았다.

'크리스 사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아쉬움을 더했다. 크리스를 제외한 엑소 멤버들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크리스의 무책임한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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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위), 황상훈 트위터(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