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열애설이 불거졌던 수영선수 박태환(25)과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예진(24, 한예진)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예진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에 “예진의 아버지에게 사실을 확인해보니 두 사람은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더라”라고 밝혔다.
박태환의 아버지인 박인호 씨 역시 “태환이가 훈련 때문에 호주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교제 중이라는 보도는 말이 안된다”면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씨는 “현재 태환이는 한국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터무니 없는 보도는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태환이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는데 선수가 힘들지 않게 이런 추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예진의 인스타그램과 박태환의 페이스북 게시물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퍼졌다. 이 사진은 초코 막대 과자 등 음식물과 자동차를 담고 있는데 네티즌은 이 사진들이 두 사람의 열애설의 증거라고 추측했다. 두 사람이 실제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이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