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30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루이스 반 갈 네덜란드 감독은 30인의 예비 명단을 신구 조화가 적절히 조화된 선수들로 꾸렸다. 페예노르트의 신예 테렌스 콩골로(20), 토니 빌헤나(19)와 첼시에서 네덜란드 비테세로 임대 생활을 한 패트릭 반 안홀트(24) 등이 선택을 받았다.
베테랑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와 '주포' 로빈 반 페르시를 비롯해 아르옌 로벤,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디르크 카윗, 클라스 얀 훈텔라르 등 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이들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무릎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측면 수비수 그레고리 반 더 비엘(파리 생제르맹)은 제외됐다. 반 더 비엘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하는 등 네덜란드의 측면을 책임지며 준우승에 크게 일조한 바 있다.
▲ 네덜란드 30인 예비 명단
GK: 야스퍼 실리에센(아약스), 팀 크룰(뉴캐슬 유나이티드), 미셸 봄(스완지), 예로언 조엣(PSV 아인트호벤)
DF: 데일리 블린트, 요엘 베르트먼(이상 아약스), 스테판 데 브리, 대릴 얀마트, 테렌스 콩골로, 토니 빌헤나,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이상 페예노르트), 카림 레키크(PSV), 패트릭 반 안홀트(비테세), 폴 베르헤그(아우크스부르크), 론 블라르(아스톤 빌라)
MF: 요르디 클라시에(페예노르트), 조나단 데 구스만(스완지 시티), 니헬 데 용(AC 밀란), 르로이 페르(노리치 시티),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웨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 라파엘 반 더 바르트(함부르크), 죠르지뇨 훼이날덤(PSV)
FW: 얀-폴 보티우스(페예노르트), 멤피스 데파이(PSV),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 04), 디르크 카윗(페네르바체), 저메인 렌스(디나모 키예프),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시 프로메스(트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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