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유명가수 리차드 막스가 25년간의 결혼생활을 마감했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 4일(현지시각), "리차드 막스가 아내 신시아 로즈와 이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막스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두 사람이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이혼에 관한 심경을 묻자 막스는 "현재 나에겐 모든 것이 새롭다. 새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막스의 대변인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이미 아내와 별거 상태였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막스와 로즈는 1989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영화 '더티 댄싱' 여주인공 등 배우 활동을 이어가던 로즈는 결혼식 이후 모든 활동을 접고 가정주부로 전업한 바 있다. 결혼 당시 막스의 히트곡 '나우 앤 포에버(Now and Forever)'가 로즈에게 바치는 곡이라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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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드 베케이션(Paid vacation)' 앨범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