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명주 기자] 배우 고은아가 영화 '스케치'를 통해 데뷔 이후 첫 베드신을 촬영했음을 밝힌 가운데 과거 영화제 참석 당시 입었던 섹시 드레스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고은아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스케치' 속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동생인 엠블랙 미르의 반응에 대해 "상의를 많이 했다. 동생도 볼 거고 엠블랙 멤버들고 볼 거니까 좀 그럴 거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르가 이왕 벗을 거면 예쁘게 하라고 했다"며 "다른 배우들이 봤을 때 저 사람하고 연기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섹시하게 하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고은아는 지난 2010년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이천 춘사대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블랙 드레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 2009년에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고은아 섹시 드레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고은아, 보기 보다 되게 글래머네", "고은아, 몸매 이렇게 좋았구나", "고은아, 노출할 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은아는 오는 27일 영화 '스케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케치'는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녔지만 세상과의 타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버림 받은 화가 수연이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창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