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의 크기 미화 논란 마침표, 한국콘텐츠진흥원 "미화 아니다"

웹툰 '일진의 크기'가 일진 미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화가 아니라고 교통정리를 했다.

'일진의 크기'는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진의 크기는 190이 넘는 큰 키로 학급 친구들 위에 군립하던 일진 고등학생이 갑자기 키가 작아지는 가상의 희귀병에 걸려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주인공이 이후 다시 원래의 키로 돌아온 후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지켜준다는 내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진의 크기'가 학교 폭력을 일삼았던 가해자를 착한 캐릭터로 미화한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이에 맞서 일진에 괴롭힘 당하는 학생들을 조명했다는 지지도 있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일진의 크기'의 스토리 완성화 사업을 지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일진 미화 논란은 왜곡된 이야기"라며 "우리도 처음엔 제목에 일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우려했으나 스토리를 검토해본 결과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집필 작업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일진의 크기' 미화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일진의 크기' 미화, 그런 내용 아닌데 진짜", "'일진의 크기' 미화, 누가 자꾸 이런 유언비어 만드는 거야", "'일진의 크기' 미화, 왜 계속 이런 논란이 일지?", "'일진의 크기' 미화, 만화 보고 말씀들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