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생활고 자살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생활고 자살'

배우 우봉식이 우울증과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무명배우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지인이 고인의 집이 잠겨 있는 걸 확인하고 주인집을 통해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갔다 숨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봉식은 몇 해 전부터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봉식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할을 맡은 이후 배역을 맡지 못하면서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생활고 비관으로 인해 자살한 연예인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매니저들에 의해 발견된 정아율은 25세의 꽃다운 나이에 삶을 마감했다. 자살 원인은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예계 데뷔를 하긴 했지만 일은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으며,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한때 이국적인 외모로 인기를 얻었던 김수진도 지난해 4월 우울증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1994년 MBC 미니시리즈 '도전'으로 데뷔한 그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도시남녀'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90년대 후반 연예계를 잠시 떠나 호주에서 생활했던 김수진은 국내로 돌아와 재기를 노렸으나 영화 크랭크인이 늦어지면서 우울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명은 아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겪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의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생활고 자살에 네티즌들은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생활고 자살, 소중한 생명인데 너무 안타까워",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생활고 자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생활고 자살, 그곳에서는 행복하세요",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생활고 자살, 자살까지 생각했어야 하나?",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생활고 자살, 도움의 손길이 있었더라면 막을 수 있었을 텐데",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생활고 자살,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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