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tvN 'SNL코리아'가 시즌 5에 들어 15세 관람가로 시청 등급을 조정, 수위가 낮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tvN 측 관계자는 “'SNL'만의 매력은 여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SNL'은 사실 19금 개그 보다는 패러디 개그”라며 “드라마, 영화 등 패러디의 소재는 언제나 끊임 없이 나온다”고 말해 무궁무진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남성들을 위한 섹시 코미디 보다는 여성들도 공감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NL’ 제작진은 연애, 로맨스 등에 대한 개그와 풍자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찾을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평소 아슬아슬한 19금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신동엽, 유희열, 유세윤 등 크루 멤버들의 달라진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SNL’은 시즌 5로 크루 멤버에도 변화를 줬다. 이번 시즌에는 클라라, 김원해, 이상훈이 하차했고,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비투비 서은광, 뮤지컬 배우 정상훈, 개그맨 김두영 등이 고정크루로 합류했다.

내달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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