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마지막회 결말

'별에서 온 그대' 애틋한 사랑을 전하는 해피엔딩 결말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1회에서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해피엔딩 결말이 그려졌다.

무수한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은 날 천송이를 지구에 남겨두고 도민준을 사라졌다. 이에 인사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헤어진 천송이는 도민준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3년이 지난 후, 천송이의 톱스타의 자리로 돌아갔지만 문득문득 보이는 도민준의 모습에 힘들어 했다. 실제 같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 천송이는 정신과 상담에서 극성 스트레스로 인한 '헤리현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도민준은 천송이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시간을 멈췄다. 천송이 앞에 모습을 드러낸 도민준은 "미안해. 너무 늦었지?"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었고, 또 도민준은 사라졌다.

이어진 두 사람의 대화에서 그 비밀이 드러났다. 도민준은 "3년 전 이곳을 떠날 때 난 어딘가로 빨려 들어갔죠. 일명 '웜홀'. 그곳에 돌아가서 모든 걸 회복한 후 다시 돌아오기 위해 애썼습니다"라는 그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처음으로 성공했을 때 머물 수 있었던 시간은 5초에서 10초 남짓. 그때가 첫 성공이었습니다. 물론 말 한마디 못 건네고 사라져야 했지만"이라고 설명하며 100일에 남산 레스토랑에서 본 천송이의 환상이 실제 이었음을 증명했다.

이어 도민준은 "두 번째 성공했을 때는 말 한마디 건넬 시간은 있었습니다. 그게 천송이가 아니라는 게 아쉬웠지만. 그 뒤로도 수많은 시도를 했고 수많은 실패를 했습니다. 성공했지만 의도 하지 않게 누군가를 공포에 떨게 한 적도 있었죠"라며 감옥에 갇혀 있는 이재경(신성록 분) 곁에 나타났던 때와 장영목(김창완 분) 앞에 나타났던 장면도 그려졌다.

덧붙여 천송이는 "중요한 건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이번에는 1년 2개월 째 머무르고 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결국, 완벽하게 돌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이어가는 해피엔딩을 그렸으며, 에필로그에서 천송이는 "예고도 없이 갑자기 사라지는 거 힘들지 않냐고요? 물론 그렇긴 하지만 그래서 더 사랑할 수 있기도 해요.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그 사람의 모습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거든요"라는 교훈을 남겼다.

한편 별그대 마지막회 결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마지막회, 결말 이 정도면 해피엔딩이다", "별그대 결말, 도민준에게 이런 능력이 역시 상상 못 했을 결말이다", "별그대 마지막회, 판타지적 요소 적절하게 가미된 재밌는 결말", "별그대 결말, 두 사람의 사랑 지속될 수 있겠어", "별그대 마지막 장면, 행복한 해피엔딩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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