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권지영 기자] KBS가 가수 토니안과 탁재훈, 개그맨 이수근과 개그우먼 송인화에 방송출연정지를 결정했다.
27일 KBS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는 토니안과 이수근, 탁재훈에 상습도박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것을 사유로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송인화는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유로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받았다.
앞서 KBS는 지난해 12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을 선고받은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구속수감 중인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 고영욱, 지난해 4월 대마초 흡연혐의로 징역 1년 2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센스의 방송출연을 정지했다.
한편 금지 약물 및 대마초로 인해 출연이 정지됐던 배우 오광록은 타 방송사에서 이미 출연정지가 해제된 후 방송에 출연중이라는 사유로, 영화와 광고에 한해 방송출연정지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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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