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바위 보!" 양현종 김진우는 주먹, 다른 선수들은 가위! 하지만 양현종의 표정이 밝지 않다. 왜일까?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달리고 또 달린다!' V11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킨 스타디움. '투수는 하체가 생명'이라는 말을 실천하듯 높은 언덕을 힘차게 오르며 KIA 투수들의 전력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힘든 훈련을 밝은 모습으로 해내는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니 믿음직스러워 보였다.

"현종아~니가 당했어!" 이번 게임은 이긴 사람이 가장 먼 곳까지 뛰어오는 것이다. 아쉬운 듯 고개를 숙이는 양현종과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이대진 코치의 모습이 재미있다.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그러나 이내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양현종. "어쩌겠어요~뛰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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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봐도 숨이 턱 막히는 언덕. 그곳으로 전력질주하는 선수들의 뒷모습만 봐도 힘겨움이 느껴졌다.
"내가 제일 멀리까지 갔다왔어~" 거친 숨을 고르는 양현종.
'이번엔 질 수 없어~'
"이번엔 말이야~ 속닥속닥" 이대진 코치의 작전은 뭐였을까?
"어라? 이게 아니었어?" 환호하는 김진우, 양현종과 어리둥절한 선수들. 이대진 코치의 작전이 맞아 떨어지고~
"어서 달려가! 멀리까지 가라고~~" 이어지는 양현종과 김진우의 호랑이 포효!
"코치님! 아까와 말이 다르잖아요~" 이번엔 예상 못한 상황에 당황한 선수들. 이럴땐 빨리 뛰어가는게 상책이다.
'투수는 하체가 생명!' 힘든 훈련도 밝은 모습으로 해내는 호랑이 투수들의 모습이 믿음직스러워 보였다.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