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문소리가 자신과 닮은 배우 김기연의 영화 속 정사신 동영상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가운데 김기연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소설 네트워크 서비스 및 동영상 전문 사이트 등에는 영화 ‘나탈리’에 출연한 배우 이성재와 김기연의 정사 장면이 편집, ‘문소리 동영상’으로 둔갑한 영상이 유포됐다.
문소리 측은 지난 24일 OSEN에 “SNS 등을 통해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며 “지난 14일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동영상을 최초 유포한 사람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죄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연은 1997년 영화 ‘삘구’로 데뷔한 후 영화 ‘노랑머리’, ‘실제상황’, ‘몽정기’, ‘사람을 찾습니다’ 등에 출연했고 2010년 ‘나탈리’에서 박효림 역으로 출연했다.
‘나탈리’는 베일에 싸인 조각상 나탈리의 모델이었던 한 여자(박현진 분)를 둘러싸고 그녀를 예술적 동반자로 사랑했던 조각가 황준혁(이성재 분)과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했던 장민우(김지훈 분)의 엇갈린 사랑의 기억을 그린 영화다. 국내 최초 이모션 3D 멜로라는 기법을 활용했으나 흥행 면에서는 그리 성공하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김기연, 문소리와 비슷한가”, “김기연, 문소리와 비슷하게 생겼는지 모르겠다”, “김기연, 단아한 인상이 문소리와 비슷해서 동영상 파문이 생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기연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