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나탈리’ 김기연 베드신 봤더니…“좀 더 예쁜 문소리?”
‘문소리 동영상’으로 허위 유포된 영화 ‘나탈리’의 주인공 김기연이 문소리와 닮은꼴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배우 문소리 이성재 금방 삭제될 것 같으니 빨리 보세요, 조만간 개봉된다지만 심의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을까 싶네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나탈리'의 이성재와 김기연의 전라 정사신을 비롯해 영화 속 베드신만을 따로 편집한 것으로, 김기연과 문소리의 닮은꼴 외모를 이용해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문소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전부터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연하지도 않은 영화의 편집영상이 문소리 동영상이라며 떠돌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한 상태다. 계속 이 같은 동영상이 유포될 경우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소리와 닮은꼴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기연은 지난 1997년 영화 ‘삘구’로 데뷔했으며, 1999년에는 ‘노랑머리’로 주목받았다. 이후 ‘실제상황’, ‘몽정기’, ‘사람을 찾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4년에는 신춘문예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나탈리 김기연 베드신 문소리 동영상으로 유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탈리 김기연 문소리, 베드신 장면만 보면 확실히 닮았네”, “나탈리 김기연 문소리, 좀 더 예쁜 문소리랄까?”, “나탈리 김기연 문소리, 나탈리 봐야겠네”, “나탈리 김기연 문소리, 두 사람 모두 힘내세요”, “나탈리 김기연 문소리, 도대체 한국인들 왜 이러냐 연기를 예술로 안 보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