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폐막식에서 ‘아리랑’부른 나윤선 누구?…“세계적 재즈 보컬리스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아리랑을 부른 나윤선이 화제다.

24일 새벽 1시(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는 4년 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한국이 대회기를 인수받았다.

이후 '동행(A Journey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의 연주와 함께 성악가 조수미, 가수 이승철과 호흡을 맞춰 '아리랑'을 열창했다.

이번 '아리랑' 공연은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한국의 평창으로 올림픽 깃발을 전달하는 이양식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나윤선은 지난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주인공으로 데뷔했다. 유럽 최초의 재즈 학교인 'CIM'에서 Jazz Vocal Diplome를 취득하고 프랑스 Beauvais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Paris Nadia&Lili Boulager콘서바토리 Jazz Vocal 과에서 공부하였다. 이후 'CIM'에서 최초의 동양인 교수로 1년간 재직한 바 있다.

소치 올림픽 폐막식 나윤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치 올림픽 폐막식 나윤선, 처음 들어봤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즈 보컬이라던데”, “소치 올림픽 폐막식 나윤선, 아리랑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소치 올림픽 폐막식 나윤선, 수치 올림픽 느끼는 것도 많았네요 이번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