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20kg 감량으로 화제가 됐던 방송인 정준하가 하루 6끼를 먹는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하지만 그가 몇 달 동안 몸무게 감량을 위해 흘린 땀은 여전히 빛났다.
정준하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얼굴이 흘러내린다는 농담을 들을 정도로 살을 뺐던 2달 전과 달리 조금은 살이 찐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하루에 6끼를 먹는다”고 식탐을 고백했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해 ‘무한도전’의 특집 일환으로 살을 뺐다. 그는 당시 밀라노 패션쇼 무대 도전을 했고 20kg을 빼며 의지를 다졌다. 때문에 정준하는 급격히 노화된 모습으로 ‘정촛농’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음식은 물론이고 물도 가렸던 그는 살이 빠지면서 주름살이 보이고 피부의 힘을 잃어 ‘정촛농’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 것은 오히려 그런 우스꽝스러운 별명 탓에 부각됐다. 멤버들이 일부러 장난스럽게 노홍철의 도전에만 관심을 보여도 꿋꿋하게 몸무게 감량을 한 것.
때문에 그는 중년의 나이로서 쉽지 않은 복근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물론 이후 밀라노 도전이 무산된 후 다시 살이 찌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지난 해 그가 보여준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